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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노을이 보기 좋은 신두리 해안사구

MINOMI 2020. 4. 6. 14:03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가 언덕을 이루고 사진 찍기가 좋은 신두리 해안사구

3월~10월 9시~18시

11월~2월 9시~17시

※바닷바람 쐬러 해안사구 와봐!

 

모랫길이 쭉 펼쳐진 신두리 해안사구
산책로도 길게 이어져있어 걷기 좋고 풍경 좋고
줄을 쳐 놓았는데 넘어가지 마세요
CCTV로 감시중

자연이 걸러 놓은 모래라 엄청 부들부들
맨발로 걷기도 느낌 좋아요

저 줄 밖으로는 금지구역
저 끝은 바다임 바람도 시원하니 불어줍니다.
지금은 약간 추워요

걷다보면 갈대밭 같은 느낌이
갈대는 아니라고 합니다.

언덕에서 바라본 해안사구는
정말로 속이 뻐엉 뚫리게 해줍니다.

석양이 지는 걸 보는 중
자연이란게 신기해요 이렇게 큰 모래언덕을 만들다니
말이 언덕이지 동산 수준입니다.

언덕 위에는 넓은 초원이 있어요

다시 한번 석양을...
제가 찍을때보다 위에 있네요

※신두리 해안사구 방문후기


사람이 없는 장소를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인줄은 몰랐구요

그렇게 서울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꽃 구경도 좋지만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으니
해안사구는 꽃에 밀려있겠지 하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은 두세팀정도?
딱 좋았습니다.

바닷바람도 쐬고 자연이 만들어 놓은 광경을 보니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어릴때 이 근처 바다를 몇번 방문한거 같은데
이런 멋진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꽃 구경도 좋지만 이런 풍경을 놓치는건 아쉬운거 같습니다.

태안이 서울에서 멀다면 멀겠지만 그래도
두시간은 안걸리니 드라이브도 할겸 방문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저 큰 해안사구를 보면
정말로 멋지기도 하지만 답답했던 속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산책로도 있어서 한바퀴 도신다면 정말 좋은 코스 입니다.
주차장도 크게 있어서 좋구요
아직 4월이라 그런지 바닷바람 때문에 약간 쌀쌀하게
느껴질테니 외투는 준비하시구요
모래가 많으니 슬리퍼도 좋습니다.

모랫길을 맨발로 걸어보면 정말 부드럽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여기 근처에 캠핑장도 있으니 캠핑하시고
집 가시기 전에 방문해서 자연을 느껴보세요
정말로 강추합니다!

모래와 바다와 바람이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추천드려요